젊은작가상을 받은 이현석 소설가의 첫 단편집이 나왔다.
14일 문학계에 의하면 2020년 ‘다른 세계에서도’라는 단편으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받은 이현석 소설가가 자음과모음 출판사를 통해 동명의 첫 작품집을 선보였다.
이 소설가는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참(站)’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다른 세계에서도’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에 대한 작품으로 권여선, 오정희, 전성태 소설가로부터 호평을 받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단편집에는 ‘다른 세계에서도’ ‘참(站)’ 외에도 ‘그들을 정원에 남겨두었다’ ‘라이파이’ ‘부태복’ ‘컨프론테이션’ ‘눈빛이 없어’ ‘너를 따라가면’ ‘참고한 내용과 약간의 덧붙임’ 등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