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2.15 11:49:03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동영상을 최근 제작,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대 신재욱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주도하고 부산시자살예방센터가 함께 한 이 사업은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동영상 제작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홍보동영상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부산지역 내 자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영상은 부산지역 유관 단체와 민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자살통계, 자살위험징후 증상, 생애주기별 자살의 특징 등 관련 자료를 자세히 담고 있다. 특히, 관련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꾸며져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동아대 LINC+사업단은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을 부산시자살예방센터 등 부산지역 관계 기관과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 LINC+사업단은 동영상을 생명지킴이 문화 확산 등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기초 자료와 캠페인과 각종 교육활동 등에 활용한다.
김점수 단장은 “자살·자해 문제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며 “부산지역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지킴이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동아대가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특화사업 분야인 ‘도시문화재생’, ‘바이오·헬스’와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공헌, 문제해결 사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