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이승철 유국산업(주) 대표이사가 16일 제13대 부경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장영수 총장, 정용표 제12대 총동창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경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1985년 부경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부터 부경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해왔으며, 1998년 유국산업(주)을 설립한 이후 공드럼 제조 및 재생 분야에서 활약하며 친환경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부경대는 많은 학생이 입학하고 싶은 부산 대표 국립대로 자리매김했다. 21만 부경인을 대표하는 총동창회장으로서 총동창회 발전은 물론 모교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총동창회의 중점 사업으로 제9회 홈커밍데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각 지역 및 지부 동창회 결성 및 활성화, 모교의 혁신 창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부경대 총동창회는 총동창회 출연기금 1000만원과 정용표 전임회장 출연기금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을 부경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