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세관은 박희규 제43대 세관장이 지난 15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와 수출입기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마약류·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우선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 대신 직원 사무실을 찾은 박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공무원은 국민의 봉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제도개선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세관장은 1985년 관세청에 임용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남부세관장, 관세청 FTA집행기획담당관, 안산세관장,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