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군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행복주택의 입주자 추가 모집 접수를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군은 자세한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16일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세대는 지난해 10월에 모집한 행복주택 잔여세대로 청년계층 23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계층 15세대, 고령자 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6세대 등 모두 50세대다.
접수는 함양군 행복주택 주민공동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접수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1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계약은 6월 2, 3일 양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6월 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함양군 행복주택은 지하 1층~지상 18층의 2개 동으로 이루어진 임대아파트로 지하 79대, 지상 121대의 주차공간과 주민공동시설, 놀이터를 비롯한 무인택배함 등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모집은 이전 모집과 달리 소득조건을 크게 완화함으로써 신청 대상이 확대되어 더 많은 군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행복주택 입주자 당첨은 선착순이 아니라 순위·배점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현장접수 시 혼잡한 시간을 피해서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행복주택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