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2.18 10:29:29
부산시가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 구현을 목표로 ‘2021년도 부산 해양레저관광 진흥 시행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계획에서 총 6대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26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사업비 193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양레저관광 진흥 계획의 6대 추진전략은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체험도시 조성(7개 사업, 47억원) ▲새로운 해양관광 즐길거리 발굴(5개 사업, 9억원)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3개 사업, 70억원) ▲크루즈·유람선 허브 구축(5개 사업, 13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메카 조성(2개 사업, 1억원)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4개 사업, 53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위기로 인해 제대로 시행 못 한 시책들도 올해는 비대면 등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계획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계절 안전한 해수욕장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 ▲수륙양용 투어버스, 해상버스, 해상택시의 본격 도입 ▲크루즈 및 유람선 ▲해양레저 체험 여건 조성 등으로 세부 추진계획이 반영됐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산업이 침체하고 있지만 시가 ‘제1호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된 만큼 이번 사업들과 연계해 일상에서도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