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소설 ‘페인트’로 알려진 이희영 소설가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18일 문학계에 의하면 이 소설가는 자음과모음을 통해 ‘보통의 노을’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보통의 노을’은 17살에 아이를 낳아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엄마를 둔 노을의 이야기다. 노을의 엄마는 아들이 동생이라는 시선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노을의 엄마가 절친인 성하의 오빠 성빈과 만나면서, 노을이 겪게 되는 감정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소설가는 단편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김승옥문학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페인트’로 창비청소년문학상, ‘너는 누구니’로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페인트’는 국가에서 아이를 키워주는 양육공동체가 만들어진 미래사회를 다룬 작품으로 문학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