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회는 17일 안동시 주요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호석 의장 등 시의원들은 3대문화권 사업현장, 대마특구 사업현장, 노지 스마트팜 사업현장 등 3개소를 차례로 들러 해당사업 관리부서로부터 사업장별 시설현황과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추진상황을 살폈다.
3대문화권 사업 현장에선 운영비 적자가 예상된다는 지적과 함께 민간위탁 과정에서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사업의 적자 폭을 줄일 수 있는 운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들린 헴프특구에선 대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홍보 전략을 다각적으로 고민해 달라 주문했고, 스마트팜 조성 현장에선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수농가와 인근 일반농가와의 마찰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안동시 현안사업들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며 “정책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