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8일 김해 생명나눔재단을 찾아 ‘회현연가 김해치즈’ 설립기금 5000만원을 사회적기업인 회현연가 협동조합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박삼재 김해시지부장, 정영철 영업부장과 회현연가 협동조합 임철진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금 전달식에 이어 지역 내 사회적 협동조합의 발전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현연가 협동조합은 김해 생명나눔재단이 난치병 아동을 둔 부모의 사회적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조합이다.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천연발효 유산균을 배양한 토종균 치즈를 개발, 이를 활용한 지역중심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현연가 김해치즈’는 오는 9월 설립(김해시 가야의길 20) 예정이다. 1개동 2층으로 구성(대지면적 2,352㎡, 총면적 863.99㎡)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치즈가공 및 판매, 치즈 레스토랑 및 카페운영, 치즈체험장 운영 등이다.
임철진 이사장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농협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키워가는 회현연가 김해치즈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식 본부장은 “회현연가 김해치즈의 사회적 가치를 지지하며 건강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농협은행은 국민의 가치를 더하고 지역사랑을 나누는 1등 민족은행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