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8일 경남농협 대회의실에서 2020년 경제사업부문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은는 수출 우수농협 3개소(진주원예농협 1200만불탑, 주촌농협 600만불, 옥종농협 100만불)와 축협 지도사업 선도농협像 1개소(합천축협)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출 우수농협은 전년대비 100만불 단위로 수출실적이 증가한 사무소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축협 지도사업 선도농협像은 양축 농가의 권익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축협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진주원예농협은 파프리카와 딸기를 주품목으로 단감, 배, 곶감 등을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9년 대비 170만불 성장시켜 1200만불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전국 제1의 수출농협의 영광까지 안았다.
주촌농협은 파프리카와 단감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파프리카 수출농업인을 적극 발굴해 지원한 결과 2019년 대비 250만불 성장, 600만불 수출 달성탑을 수상했다.
하동 딸기의 선두주자인 옥종농협은 딸기 내수뿐만 아니라 동남아로 딸기 수출을 적극 개척해 100만불 수출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수출딸기 농업인에 대해 하동군과 적극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신선 농산물 수출여건 등 경제사업 관련 제반사항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거둔 농축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농업인과 합심해 이러한 위기를 잘 헤쳐나가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협 지도사업 선도농협像을 수상한 합천축협은 암송아지 제각사업, 친자감별사업, 번식우 조기임신진단사업 등을 통해 축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