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지원’을 받고 있는 수요기업 에스와이이노테크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시행한 ‘2020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민간 기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과기정통부의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정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행한 것이다. 지원 내용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지닌 데이터 전문기업을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

위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사 대부분의 매출액이 늘어났으며 중장기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참여 기업으로는 ▲㈜에코샌드(신제품 개발, 수도권 물류창고 임대 계약 통한 평균 매출액 60% 상승 전망) ▲㈜학산(중국 스포츠 유통업체사와 5년간 협약 체결로 중장기 수출 물량 확보) ▲㈜이벤트커넥터(견적 비교 플랫폼 매칭률 8~10%p 상승 및 전년대비 매출액 12~15% 상승 예상) ▲㈜태정이엔지(조달 실적 관리 매뉴얼 개발로 기존 데이터 분석 시간 90% 단축 전망) 등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소재 기업들이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는 전환점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경쟁력 강화,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빅데이터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 시와 협력해 올해도 지원사업 재유치를 통한 부산 기업의 데이터 전환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지원’을 받고 있는 수요기업 우원이엔지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