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제30차 정기총회’를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는 부산 지역의 문제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분석, 비판하고 제반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수립해 시정, 의정에 제안하는 ‘시민 주체 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보고 ▲결산안 승인 ▲올해 사업 계획 발표 ▲올해 예산안 승인 등을 처리한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참여연대 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과 위원회를 대상으로 ‘참여상’ ‘자치상’ ‘시민상’ 시상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참여연대와 연대 활동에 적극적인 단체에 시상하는 ‘연대상’에는 ‘부산공공성연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사전 발표했다.

이외에도 ‘좋은 조례상’에는 부산시 연제구 건강도시 조성 기본조례를 발의한 연제구의회 권성하 의원과 부산시 골목상권 보호지구 지정과 운영에 대한 조례를 발의한 도용회 부산시의원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참여와 연대로 권력을 감시하고 세상을 바꿔 가자’는 내용의 회원 결의문을 발표해 올 한해 부산참여연대의 활동 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