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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중 한명 "코로나 백신 접종, 상황보고 맞겠다"

[KSOI] ‘백신관련 정부 신뢰’ 56% ‘불신’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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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2.23 09:50:11

(자료제공=KSOI)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순서가 오면 바로 맞겠다’는 의견과 ‘순서를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으며, ‘맞지 않겠다’는 답변은 20명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순서가 오면 바로 접종하겠다’는 답변이 45.8%, ‘접종을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답변이 45.7%,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답변이 5.1%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3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순서가 오면 바로 맞겠다’는 답변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5.4%), 농·임·어업층(65.3%)과 자영업층(54.9%),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64.1%), 진보성향층(56.8%), 40대(53.8%), 광주·전라(52.5%), 남성(51.8%)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반면 ‘상황을 보고 접종하겠다’는 답변은 학생(62.1%)과 가정 주부(51.3%), 30대(58.8%)와 20대(57.8%), 지지 정당 없음층(57.6%) 및 국민의힘과 정의당(각 53.3%) 지지층, 강원·제주(55.8.%)와 인천·경기(49.9%), 보수성향층(51.8%), 여성(51.4%) 등에서 높았다.

 

(자료제공=KSOI)

한편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접종 준비체계에 대한 정부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는 ‘신뢰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55.8%(매우 신뢰함 26.1%, 어느 정도 신뢰함 29.8%), ‘신뢰하지 않는다’는 부적적인 답변이 41.1%(전혀 신뢰하지 않음 17.2%, 별로 신뢰하지 않음 23.8%)로 집계돼 ‘신뢰한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그리고 ‘신뢰한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은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95.2%), 민주당지지층(91.1%), 진보성향층(82.3%), 광주/전라(76.7%), 농/임/어업층(73.1%), 40대(66.1%), 그리고 여성(58.9%)에서 많았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부정적인 답변은 국민의힘 지지층(82.4%),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71.9%), 보수성향층(56.2%), 가정주부(47.7%), 30대(51.1%), 대구/경북(46.2%), 부산/울산/경남(45.6%)과 서울(45.3%), 그리고 남성(45.1%)에서 많았다.

이번 KSOI 2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2월 19~20일 이틀 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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