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2.23 11:04:24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부산시가 ‘2021년도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을 시행해 공모 접수를 내달 8일까지 받는다고 23일 공고했다.
BISTEP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지역 내 혁신사업 발굴, 기획으로 4차 산업의 미래기술 대응 산업혁신을 도모하고 산업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은 ‘지역 수요 기반형(혁신기관 컨소시엄 구성)’과 ‘현장 수요 맞춤형(R&D 수요 기업-컨설팅 기업 간 연계)’ 2가지 유형에 총 10개 과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공모 유형별로 따로 접수하던 것을 올해는 통합 공고하고 공모 시기를 상반기 3회로 정례화했다. 이를 통해 만일 지원 시기를 놓친 부산 소재 혁신기관이 있어도 추가 사업 참여가 가능하게 된다.
BISTEP과 부산시는 ‘7대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 사업 기획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 사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7대 전략산업은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 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 케어 ▲클린테크 분야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이 지난해보다 13.1% 늘어난 27조 4000여억원으로 늘어났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부산지역 혁신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