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최대 5년간 매년 연장이 필요 없는 장기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장기사업자대출은 개인사업자 및 매출액 100억원 이하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용도로 최고 10억원까지 가능하다는 것.

이와 함께, 한국씨티은행은 장기사업자대출을 받는 고객 중 원할 경우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산관리 신청고객은 투자성향에 맞는 모델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전담 PB 뿐만 아니라 외화·투자·보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 기반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그동안 금융사들이 판매한 사업자대출 상품들은 기간이 통상 1~2년으로 최장 3년 정도 수준이지만,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최대 5년까지 대출이 가능해 매년 만기연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출금 상환 규모도 연간 원금의 약 1~2% 수준으로 최소화해 사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대출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는 만큼 사업자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