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포스터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미술학과는 일반대학원 우수작가전 ‘Inside OUT’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술학과는 매년 김선경 외과의원의 후원을 통해 해외 레지던스(독일·미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국내전시를 통해 그 결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올해도 김선경 외과의원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16명의 대학원생이 직접 기획했다. 창원시 의창구 ‘인사이드 갤러리’의 공간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Inside OUT’은 ‘안팎을 뒤집어’라는 뜻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져야만 했던 개개인이 코로나로 인해 서로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미술학과 관계자는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Inside OUT 전시를 통해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다는 포부로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3월 4일까지 인사이드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