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언택트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대 교육혁신본부 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언택트 멘토링은 20명의 멘토(졸업생 재직자)와 77명의 멘티(재학생)로 총 20팀이 구성돼 지난해 12월부터 약 1개월 동안 운영됐다.
언택트 멘토링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던 멘토링을 전면 온라인 형태로 변경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LH 등 7개 공기업과 삼성전자 등 10개 기업에서 사무·금융·기술 등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20명의 멘토가 참여해 NCS 직무역량, 자격증 및 대외활동, 외국어 능력,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방법 등 실제 본인의 경험에 기반한 정보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언택트 프로그램 신청 시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설정하고, 해당 직무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멘토를 매칭 받은 후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로·취업·진학·대학생활 등 원하는 내용의 질문을 직접 주고받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 창원대 학생역량개발시스템 ‘드림캐치’에서 본인의 멘토 외에 다른 직무의 멘토에게도 질문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철진 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설정 및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