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하늘공원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추모의집 폐쇄 및 사전예약제 실시, 제례행사 금지, 실내공간 방역 등의 특별 방역 시행 결과,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설 연휴 4일간 추모의집 및 자연장지를 폐쇄했고 연휴 전후 2주 동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 예약제를 통해 일일 참배객 수를 조절하며 시설을 운영했다.
또한, 참배 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음식물 섭취 및 제례행사를 일체 금지했으며 시간대별 방역을 위한 실내소독을 실시하는 등 참배객 간의 감염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총 1만 5440명이 사전예약제 기간에 추모의집을 방문했지만, 단 한 명의 코로나19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순환 이사장은 “시설 폐쇄 등의 불가피한 강도 높은 방역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울산하늘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