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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늘부터 백신 접종… 첫날 보건소 5곳 등 10곳서 진행

내일(27일)까지 부산 도착 백신 물량, 3만 2700회분… 추후 물량, 질병청이 배정후 순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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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26 09:54:33

지난 25일 부산에 도착한 백신 물량을 실은 트럭이 부산 소재 한 요양병원에 백신을 배송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지난 25일 부산에 도착한 가운데 오늘(26일)부터 부산에서도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30분 해운대보건소를 시작으로 연제보건소, 수영보건소, 부산진보건소, 영도보건소 총 5곳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5곳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AZ 백신은 한 바이알(약병)에 10회 접종분이 들어 있어 10명 단위로 접종을 진행하게 되며 이날 오전 9시 30분 2개 요양시설 종사자 20명이 해운대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에 도착하는 백신 물량은 어제 6900회분에 이어 내일 똑같은 AZ 백신 2만 5800회분이 추가로 도착한다. 이틀 간격으로 부산에 들어온 총 3만 2700회분의 백신은 부산 소재 요양병원 187곳과 요양시설 102곳 총 289개 시설의 65세 미만 환자, 입소자, 종사자들에 우선 접종된다.

우선 대상자로 집계된 인원은 2만 4940명으로 이 가운데 접종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인원은 전체의 93.8%인 2만 3406명으로 나왔다. 이틀간 부산에 도착한 물량은 이들 우선 접종대상자들 모두 1회씩 접종받는 데 충분한 물량이다.

접종은 의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시설 내에서 진행된다. 요양시설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시설을 찾아가 접종하거나 여건에 따라 대상자들이 직접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게 된다.

한편 부산시 백신 접종 계획은 ▲1분기(2~3월)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 정신의료기관 종사자·환자, 고위험 의료기관(종합병원 등) 종사자, 코로나19 역학조사·검역 요원·검체 체취 등 방역 종사자, 감염병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 ▲2분기(4~6월) 65세 이상 일반 시민,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1분기 대상 의료기관 외 나머지 의료기관 종사자 ▲3분기(7월 이후) 만 18세 이상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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