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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성폭력 주장 피해자 “증거 전체 공개”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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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기호기자 |  2021.02.28 17:12:20

기성용이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과 전북의 K리그1 개막전 뒤 기자회견을 하고 초등생 시절 후배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축구선수 기성용의 초등생 시절 성폭력 의혹 사건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피해자를 자처하는 C씨와 D씨 측이 증거 전체를 공개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지난 24일 C씨와 D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주장했다. 이들은 기성용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내용상 A선수가 기성용임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이 27일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자 “조만간 증거 전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7일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증거가 있으면 빨리 증거를 내놓기를 바란다”면서 “왜 증거를 얘기 안 하고 딴소리하며 여론몰이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곧바로 박 변호사는 “기성용이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 조만간 증거 전체를 공개하겠다”고 맞받았다. 박 변호사는 당시 피해 상황에 대한 C씨와 D씨의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된 증언을 증거로 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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