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4주간 지역본부 범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2021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경남농협 내 임직원 중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걷기 전용앱에 참여하게 된다. 임직원의 건강도 챙기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기부운동은 총 3가지의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는 3월 ‘새봄맞이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를 주제로 100여 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를 정하고 달성 시 20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와 별도로 개인 시상도 계획 중이다.
오는 6월에는 두 번째 테마인 ‘창립60주년 기념 워킹 챌린지’, 9월에는 ‘가을철 사랑나눔 워킹 챌린지’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활동과 많은 농·축산물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해진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 이웃과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운동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도 챙기고 일상생활 속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기부문화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