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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초·광역의원들, 국민의힘으로 당적 옮겨

조병길 사상구의회 의장 “민주당서 제 역량 다 발휘하는 데 한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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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03 10:41:16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중앙) 등 국민의힘 부산시당 주요 인사들이 3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광역·기초의원들의 입당식을 진행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2명을 비롯해 전 원외 지역위원장 1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게 됐다며 오늘(3일) 공식 발표가 나왔다.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이번에 당적을 국민의힘으로 옮기는 이산하 시의원, 조병길 사상구의회 의장, 박우식 기장군의원 등은 오늘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세 명의 의원들은 입당 서명서에 사인했다.

먼저 당적을 옮기기로 결정한 이산하 부산시의원은 “3년 전 민주당에 입당해 새로운 분과 적응하려 했으나 잘 안 됐다”며 “이에 이전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짧게 소감을 전했다.

또 입당 서명서에 서명한 조병길 사상구의회 의장은 “지난 38여년간 사상구에서 근무하다 퇴직해 구의원이 됐지만 제 역량 부족으로 그간 행정 경험을 민주당에서 녹여내기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의장 선거를 계기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6개월 정도 있었으나 그간 사상구민을 위해 해야 했던 책무를 다 못하고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한계도 느꼈다”며 “이에 국민의힘에 입당해 제가 지닌 소신과 철학을 국민의힘 당원과 함께 이루며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저를 필요로 하고 인정해주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함께 당적을 옮긴 박우식 기장군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장도 악화하고 있으며 부산경제는 실업률이 높아지는 등 최악의 실정이다. 이에 부산의 대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국민의힘과 함께 힘을 모아 부산시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정정복 전 더불어민주당 남구갑지역위원장’도 국민의 힘과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정복 전 지역위원장은 이날 병원 방문 등 개인 일정으로 인해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엔 참석하지 못했다.

(CNB뉴스=부산 변옥환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중앙) 등 국민의힘 부산시당 주요 인사들이 3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광역·기초의원들의 입당식을 진행했다. (사진=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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