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3일 대회실에서 2020년 전국 우수생산자조직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2020년 생산자조직은 남지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이 수상했다.
남지농협은 2014년부터 품목다변화를 위해 풋고추품목 농가 조직화를 추진해 매년 15% 이상의 성장을 달성, 2020년 35명 회원에 25억원 공동계산액을 취급했다.
거창사과농협 딸기공선출하회는 딸기품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화를 추진, 사과품목과 연계한 거래처 다변화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2020년 18억원의 공동계산액을 달성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산지농협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생산자조직은 경남이 전국 최고임을 자부한다”며 “판매사업과 푸드플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조직을 더욱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생산자조직 시상은 우수 생산자조직 발굴로 참여 농업인의 사기를 고양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해 전체 생산자조직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