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열차 (사진=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제공)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부산시선관위)가 내달 열릴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투표 독려를 위해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정 정거장에서 ‘투표행 해변열차 개통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내일(4일) 개통 행사에서는 부산시선관위 사무처장과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투표 참여 홍보 피케팅, 시승 행사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부산시선관위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협업해 오는 4일부터 내달 7일 보궐선거 당일까지 해운대 해변열차 가운데 1대를 ‘투표행 4월 7일호 해변열차’로 지정해 하루 18회 운행한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시 선관위는 해당 열차의 내·외부를 ‘투표 참여 홍보용’ 디자인으로 설비하고 해변열차 정거장과 대합실, 전망지에도 선거 홍보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선관위는 이번 해변열차 운행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하철 개찰구 알림음’ ‘부산 소재 카페 음료용기 홀더 홍보’ ‘광안대교 파사드 조명’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선거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투표 독려 해변열차 개통 등 각종 캠페인을 통해 이번 선거가 부산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거 과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