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업, 권역별 동호회별 생활문화예술제 중부권역 모습. (사진=경남눙화예술진흥원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26일까지 ‘2021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공공 문화예술기관 및 민간단체를 모집한다.

도내 다양한 예술동호회 간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5인 이상 문화예술 분야 활동을 위해 모인 도내 공공 문화예술기관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 참여 기관별 네트워크, 예술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공연 및 전시, 발표회, 동호회의 자발성을 고려한 예술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세부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사진, 공예, 전통예술 등 9개 문화예술 분야이며 2개 이상 분야를 복합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별 5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 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12일부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후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20개 내외 단체·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상세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공고와 오는 3월 8일 진흥원 유튜브 채널로 송출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기능적 예술 기량 향상이 아닌 자기표현, 소통, 타인과의 관계 형성 등 공공성에 기반을 둔 사회적 관심 등을 통하여 문화·예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