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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양성 리포트 발간해...“변화의 바람 커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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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1.03.04 14:18:59

사진=넷플릭스 사이트 캡처

넷플릭스가 USC 애넌버그 포용정책연구팀과 함께 다양성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이자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는 이번 리포트 발간에 대해 “훌륭한 이야기는 배경과 문화를 뛰어넘어 제작될 수 있으며 어디에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스스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다양성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놓은 만큼 향후 업계 전반에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바람이 보다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연구가 USC 애넌버그 포용정책연구소(USC Annenberg Inclusion Initiative)의 창립자이자 디렉터인 스테이시 L. 스미스 박사와 함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양성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젠더, 인종, 민족성, 성 소수자, 장애 등 22개 항목의 다양성 지표를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넷플릭스가 2018년과 2019년 미국에서 공개한 126편의 영화와 180편의 TV 시리즈 작품 중 스크린에 등장하는 출연진을 비롯해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작가, 감독 등 제작진들의 구성을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자신들의 다양성이 19개 항목에서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영화와 TV 시리즈 모두에서 유색 인종의 여성 감독, 시리즈물의 여성 크리에이터 비율이 높아졌고, 주연에서도 양성 평등을 실현하는 배우 기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단독 주연과 공동 주연, 주요 출연진의 흑인 배우 비율도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하지만 미국 인구 대비 라틴아메리카계, 중동·북아프리카계, 아메리칸·알래스카 원주민, 하와이 원주민의 출연 비이 낮은 점을 극복해야 할 요인으로 꼽았다. 장애를 가진 등장인물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출연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2026년까지 2년마다 다양성 조사를 하고, 미국 외 세계 다른 국가에서도 이런 연구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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