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05 10:06:57
부산시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할 시민 30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승용·승합차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거나 ‘친환경 운전’을 하며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인센티브는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했을 때 주행거리를 감축할 경우에 한해 지급한다. 시는 오는 12월에 주행거리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주행거리 인센티브는 감축률(%)과 감축량(㎞) 가운데 유리한 실적으로 적용되며 2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다. 다만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 후 가능하며 사이트 가입은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 해야 하고 주소 기준으로 가구당 한 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가입 시 신청자는 ▲차량 번호판이 보이는 정면, 측면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실제 운행자와 소유자가 일치하는 자동차 등록증 사진 등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