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4일 김천시청에서 동해금속㈜과 자동차 및 철도부품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내 3만3640㎡(1만평)부지에 총 300억을 투자해 자동차 및 철도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해 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동해금속㈜는 미래 글로벌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고강성 차체 경량화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스마트 생산공장 신설을 완료하고 내년 초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자동차 차체부품 생산 전문기업인 동해금속㈜는 1991년 설립 이래 현대, 기아자동차 등의 자동차 부품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총 7개 사업장에서 12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동해금속의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이 산단 내에 건립되면 우리 지역도 자동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부품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계속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