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농촌동에 체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필요
농촌 인구증가 및 소득증대 원동력이 될 농촌관광산업(6차 산업) 추진 제안
유영종 광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8일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 추진을 제안했다.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 의원은“농촌에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지역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뿐이다”며 “광산구 5개 농촌동의 미래 원동력이 될 관광 인프라를 개발해 6차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산구 농촌동은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높고, 주변 환경에 조금만 투자한다면 농촌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농촌동에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를 개발‧보급한다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농가 소득이 증대되는 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량동 오토캠핑장은 주변 마을과 농협을 연계한 농촌체험학습장과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 운영, 지산저수지 주변 산책로 조성, 더하기센터 체험활동 등 기존시설과 연계가 가능하다”며 “본량동을 기점으로 한 농촌형 관광벨트가 구축되어 미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의원은 “정부가 6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선도적으로 나서는 지자체가 없다”며 “도농복합도시 광산구가 적극적인 정책과 관련 팀을 신설해 농촌에 새로운 블루오션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