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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백신 불안감...방역당국 “접종 후 사망 8건, 백신과 상관없다”

정총리 “현행 거리두기 단계 일요일 종료…조정안 신중히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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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3.09 10:25:02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61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8건의 사망 사례의 경우 모두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고, 기저질환 악화로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는 접종 이후 사망한 여덟 건의 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가 발표됐다”고 이같이 밝히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접종 후 이상반응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사망과 중증 사례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백신 접종은 방역뿐 아니라, 경제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서도 중요 과제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는 접종계획에 따라 백신을 공백 없이 도입하고 순조롭게 접종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도 백신을 토대로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우리 경제의 V자 반등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 총리는 “현재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 일요일에 종료된다”면서 “이번 주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현장과 전문가 의견까지 충분히 수렴해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 총리는 “방역당국이 보다 근본적인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함께 준비하고 있지만, 지금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3차 유행을 하루속히 안정시키고 4차 유행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1년 전 오늘은 ‘마스크 5부제’ 를 시작한 날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급증한 마스크 수요를 공급이 미처 따라가지 못해 긴급히 마련한 대책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그러나,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위기마저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셨다”며 “시민들께서는 양보와 배려를 몸소 실천해 주셨고, 업계는 생산 증대에 총력을 다해 주셨으며, 전국의 약국은 마스크 판매에 발 벗고 나서 주셨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그 결과 마스크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했을 뿐 아니라, 이제는 K-마스크가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일상 회복의 여정에서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우리는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끝내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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