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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문학작품 글귀 나오는 '문학자판기' 운영

수필 등 글귀 1200여편 저장…시청 민원실·서부보건지소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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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3.09 12:04:47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 민원실에서 '문학자판기'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인 시청 민원실과 서부보건지소에서 유명 문학작품의 일부를 읽을 수 있는 '문학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문학자판기에는 소설, 수필, 시 등의 문학작품 속 글귀 1200여편이 저장돼 있어 이용자가 '짧은 글'과 '긴 글' 중 버튼을 선택하면 원하는 분량의 작품 일부가 무작위로 한 조각의 종이에 출력된다.

출력되는 내용은 고전을 비롯해 현대의 작품까지로 인간의 주된 감성인 사랑, 흥미, 관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시민들이 작품의 좋은 문장에서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연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무료한 대기시간을 활용하여 한 장의 글귀에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얻고, 더 나아가 문학작품의 일부를 읽고 나서 작품 전체가 보고 싶은 분들은 도서관을 방문해 책 읽는 도시 진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학자판기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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