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56) 제34대 경남경찰청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도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비롯,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안녕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고 각자가 맡은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국민 앞에 당당한 '프로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이 청장은 건대부속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청 도봉경찰서장, 경찰청 정보3과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