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의 야구단 SSG 랜더스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마케팅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10일 “SSG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업 담당을 신설했다”며 “이종훈 SSG닷컴 마케팅 담당이 구단 사업 담당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경영지원팀과 마케팅팀, 영업팁을 사업 담당 산하 조직으로 편성했다.

운영팀, 전력분석팀, 홍보팀, 육성팀, 스카우트팀 등 선수단 전력 구축과 운영에 중점을 두는 부서는 기존의 단장 조직 편성으로 유지된다.

SSG 랜더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담당 조직과 단장 조직으로 이원화시켜 구성원들이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