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10 16:41:51
한국해양수산연수원 APEC SEN 사무국이 지난 8일 여성국제해운무역협회(WISTA), 아시아여성해사협회(WIMA Asia)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APEC 역내 해사 여성 전문가 역량 강화 위한 멘토-멘티 네트워크 구축 ▲여성 인력 사회 참여, 성장 지원체계 구축 ▲APEC SEN 승선 실습 프로젝트 참여 지원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 달성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 가운데 APEC SEN 사무국은 WISTA와 함께 해사 산업 내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최고위 공동과정을 개발키로 상호 합의했다.
두 기관은 올해 안으로 해당 교육과정 개발을 시작해 세계 해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 겸 APEN SEN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 분야 내 차세대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국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미래 해운 여성 인재 양성에 대한 사무적 책무를 지속해서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