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안전속도 5030’제도의 시행으로 차량 주행속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다음 달 12일부터 주요 도로에서 신호등 연동화를 시행한다.
‘안전속도 5030’은 어린이, 노인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및 보행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제한속도를 특별 관리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과 읍면의 최고 제한속도를 시속 60∼50㎞에서 50∼30㎞으로 낮췄다.
시는 차량 주행속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주요 도심의 교통 혼잡과 주요교차로 및 연동가로축의 교통현황을 조사·분석하는 등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신호등 연동화 용역을 이미 마쳤다.
다음 달 5일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개선·재조정 작업을 거쳐 12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안전속도 5030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불편할 수 있었던 부분이 이번 신호등 연동화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