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에 소재한 닭실재래닭연구소(대표 이몽희)가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3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시상식에서 회장상을 받았다.
3회째를 맞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우수 농가들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등 각 항목 평가를 실시해 선정된다.
평가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축산과학원,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실시했다.
닭실재래닭연구소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축사 입구 소독시설 외에는 일체의 소독약 등 화학 물질을 쓰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산란계 8000수를 사육해 왔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조합원 및 지역축협과 협력해 청정 축산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