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일자리와 新산업이 어우러지는 구미산단 혁신’이라는 주제로 스마트그린산단 비전선포식을 했다.
비전선포식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ㆍ김영식 국회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70여 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했다.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은 도와 구미시가 2019년 9월 국가 스마트산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지난해 2월 사업단을 출범해 추진하고 있다.
5G 기반 선도형 소재·부품·장비와 전자융합산업 특화 산단 조성을 비전으로 5G기반 디지털화 및 에너지효율화 산단 조성으로 미래 新산업 제조혁신 및 클린 리딩 산단의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23년까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제조혁신산단, 고부가가치화 행복 산단의 4개 분야 28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7912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스마트제조혁신 인재양성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구축 5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실행계획 발표에 이어 도는 구미시, 다쏘시스템코리아(주),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스마트그린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쏘시스템코리아(주),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간에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구미권 산단대개조 사업과 경북형 뉴딜사업, 신공항건설과 행정통합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新성장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구미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산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기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이고 청년은 일자리를 얻고 근로자는 삶의 질이 향상되는 안전하고 깨끗한 산단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