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 인권센터는 15일 진주미래여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경상국립대의 인권센터 운영 및 의료 자문 ▲인권증진 관련 지원·협력에 대한 상호 자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및 제도운영 상호 자문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업무 등에 대한 상호 지원으로 지역사회 인권신장과 의식 함양에 기여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지역거점 인권센터 구축을 위하여 대학 내에 인권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인권신장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경상국립대 최소영 인권센터장은 “앞으로 성폭력 등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강화와 함께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 등과의 교류협력을 추진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우리 지역민의 인권을 증진하는 등 인권친화적인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학 인권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담당 부서별로 관리하던 인권 사무를 동일 공간에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대학 구성원의 인권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인권허브로서 공헌하는 역할을 통하여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0년 6월 2일 인권센터를 개소해 교내에 산재해있던 인권 관련 업무와 공간을 통합하고, 구성원에게 일괄적인 인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