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 세대수 추이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말 기준 398만 7000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1.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사업장 정보를 집계, 분석한 ‘2021년도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분양가 통계는 인천, 경기, 대전, 충북, 충남, 대전, 경남 등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상승함에 따라 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신규 분양된 강동구와 광진구 지역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3% 소폭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은 588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03% 소폭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37% 상승, 기타지방은 1.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의 물량은 총 1만 4982세대로 전년동월대비 85%(6876세대) 늘어났다.

그 가운데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7422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 중 약 50%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190세대, 기타지방은 4370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이번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 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