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난 14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2021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은 KB금융이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지원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 유망주(남2, 여8)가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
이번 장학금은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수혜자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1’과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등의 주요 대회 성적을 고려해여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정한다는 설명이다.
KB금융 측은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해 동계 스포츠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며 KB금융과 함께 성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이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