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2분기에 71만6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한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이다.
오는 22일부터 1분기에 백신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만6800여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다음 달부터는 예방접종센터에서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27만79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예방접종센터는 다음 달 중 14곳, 5월까지 24곳 개소할 예정이다.
또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어린이집 종사자, 장애인시설, 교정시설 등 종사자,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종사자 등 1만99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접종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을 접종한다.
오는 5월에는 65세이상 74세 이하 어르신 30만8700여 명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AZ를 접종한다.
6월부터는 장애인·노인 방문 돌봄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 1·2학년 교사,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군인) 등 8만 2900여 명이 위탁의료기관에서 AZ를 접종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