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 중 97.7%인 148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시설,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 종사자 등으로 총 1519명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35명은 접종을 받지 못했다.

이 기간 접종을 받은 사람은 요양병원 4개소 314명, 요양 시설 20개소 483명, 1차 대응요원(코로나19 대응요원, 119 구급요원 등) 226명, 지역 내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 이상) 1개소 221명,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 1개소 240명 등이다.

시는 접종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며, 일부에서는 오한 및 발열 등 일시적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까지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 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예방접종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상주시 예방접종 센터를 조기에 개소해 정부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