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기부요정으로 등극했다.
정국은 최애돌에서 세계 팬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에 힘입어 지난 18일 6761만4132표를 받아 제131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 이날은 정국이 태어난 지 8600일째 되는 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정국을 축하하기 위해 힘을 합쳐 최애돌 애플리케이션 내 서포트 모금에 성공, 배너광고를 진행하며 8600일을 기념했다. 또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동그래미_8600일_축하해’라는 귀여운 해시태그와 함께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꾹이 축하해’ ‘정국아 너는 언제나 아미의 유포리아야’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정국은 기부요정 등극과 동시에 남자 개인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한다. 지금까지 기부요정에 3회 선정된 정국은 누적 기부금액 150만원을 달성했다. 정국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