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대구 남구에 소재한 美 19 지원사령부(준장 Steven L. Allen)를 방문했다.
이번 이 지사의 방문은 알랜 사령관의 초청으로,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美 19 지원사령부 간 협력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미 측의 가용요소를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 美 8군사령부와 美 19 지원사령부는 한·미동맹의 상징 다부동 전투 영웅인 백선엽 장군에게 조의를 표했다.
또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구·경북과 함께 美 1 기병사단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 6. 25전쟁을 통한 혈맹의 인연을 재확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은 피 흘리며 함께 지켜낸 혈맹으로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며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美 19 지원사령부 간 평시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더욱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