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부터 4월 9일까지 식용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
대상은 울산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하는 식용란으로 이물, 변질·부패란여부 검사, 살모넬라균, 잔류물질 잔존여부 등을 검사하게 된다.
검사결과 부적합 식용란에 대해서는 각 단계별 조치를 통해 식용을 목적으로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 살모넬라 검사 부적합일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관리토록 하고, 잔류물질이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농장은 잔류위반농가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지난해 경우 총 312건의 검사를 실시해 모든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울산에서 생산한 식용란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겨울 잦은 조류독감(AI) 발생으로 계란값은 상승하고 산란닭 병아리 갓 입식 등으로 자칫하면 식용란 안전성 관리가 소홀해 질 우려가 있다”며 “우리원에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용란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