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인제대학교와 경남도의회 김해지역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지난 22일 본관 14층 회의실에서 경상남도의회 김해 지역구 의원들을 초청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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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전민현 총장을 비롯한 조형호 대외부총장, 박재섭 지역연계협력본부장, 양영애 기획처장, 배성윤 학생취업처장, 김범근 LINC+사업단장과 김상헌 총학생회장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이종호 부의장, 박준호 의원, 김진기 의원, 김호대 의원, 신영욱 의원, 신상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 대학의 위기 극복과 대학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과 상생·협력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대학의 주요 현안인 지역인재 유출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 지자체-대학 지역 연계 사업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 총장은 “경남도의회 김해 지역구의원들과 상호교류를 위한 첫 간담회를 열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이제는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다.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지역과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대학과 정치권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면 지역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대학의 경쟁력도 높아진다. 인제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