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전경. (사진=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학교폭력 등에 대한 예방에 초점을 두고 23일 봉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및 성가치관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을 이용하는 청소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ㆍ성폭력뿐 아니라 학교폭력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복지센터는 각급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대상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수업을 하거나, 방송 시스템이 완비된 학교는 비대면 방송 수업을 진행한다.

이금성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 내 재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폭력 예방과 성 가치관 교육을 실시해 폭력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