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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양봉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

인생 2모작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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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3.23 15:44:07

안동시가 상지대와 손잡고 21세기 양봉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사진=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2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확보된 국비 5000만 원으로 시는 가톨릭상지대(총장 신동철)와 함께 신중년 양봉 창업 교육을 시작한다.


신중년은 50세 전후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 중인 5060세대로 이전 세대에 비해 교육 수준이 높고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경력이 풍부하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와 기대수명의 증가로 노동시장 참여희망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이나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안동시는 산림면적의 비중이 높아 양봉산업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고, 특히 2018년 기준 시 통계 연보에 따르면 안동시 꿀벌 사육농가는 559가구로 2017년 대비 18% 증가하는 등 매년 양봉 농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벌꿀 저온농축시설 지원 등 전년 예산대비 167% 증가한 11억7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양봉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역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봉 창업 인력 양성을 하기로 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손잡고 양봉 창업에 관심 있는 신중년 20명을 모집해 지난 15일부터 4개월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뿐만 아니라 취업진로상담, 창업교육 및 컨설팅, 양봉 멘토-멘티 연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특히 벌꿀 채집 가능지역 파악에 용이하도록 드론 교육도 도입,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도 기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 후 바로 창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신중년 세대의 경제적 소득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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