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75세 이상 접종할 화이자 백신 도착…정총리 "정부 믿어 달라”

4·7재보선 '선거 방역'에 총력전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3.24 10:06:51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방금 전 정부가 개별 계약을 맺은 화이자 백신 첫 도입 물량 50만회분(25만명분)이 국내에 도착했다”고 밝히면서 “7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정부를 믿고 주저함 없이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정부가 개별 계약으로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2분기까지 700만회분(350만명분) 도입될 예정의 일부이며, 24일 도착된 물량은 7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것으로 다음달 초부터 접종한다.

이에 정 총리는 “고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험한 상태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해 드려야 한다”며 “백신이야말로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릴 수 있는 강력한 보호막”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 총리는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접종대상자 확정 및 안내, 접종센터 개소, 의료인력 확보, 모의훈련 등 내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빈틈없이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자녀분들께서는 부모님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 주시고, 건강을 지켜드리는 마음으로 접종을 권고해 달라. 주변의 이웃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살펴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는 “앞으로 2주 후인 4월 7일, 서울과 부산을 비롯하여 전국 21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며 “지난해 4월,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지난해에 비해 이번 선거는 그 규모가 작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당시 하루 확진자 수는 20명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매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아직 3차 유행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선거를 마칠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선거방역에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