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직불제 신청을 다음 달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24일 청송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직불제 지원 사업은 친환경 농업 실천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있는 무농약ㆍ유기 인증을 받은 농업인 등으로 최대 5ha까지 지원한다.
무농약 인증의 경우 3년간 매년 ha당 50~120만 원, 유기인증의 경우 5년간 매년 ha당 70~140만 원을 지원하며, 또한 유기인증은 5년이 지난 후 유기 지속 인증으로 변경돼 매년 ha당 35~70만 원을 인증 해제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친환경 농업직불제는 공익직불제와 중복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들의 소득 안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 농업의 육성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